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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상 조류의 앵무병은 Chalamydia psittaci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에 의한다. 이 균은 원형의 그람 음성균으로 세포 내에 기생하며, 세포내의 에너지 원인 ATP를 사용하기 때문에 'energy parasite'라고 부르기도 한다.
잠복기는 3-10일 경이며, 무 증상 감염이 많으며 찾기도 어려워 만성감염으로 지속적인 감염을 하는 경우도 많다. 새에서 C. psttaci 는 비강, 눈, 설사등을 동반한 상부 호흡 기계 감염이 이루어 지며, 앵무병이 비교적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이유는 그 자체가 오랜 치료기간에 의한 것도 있지만,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질환이기 때문이다.
조류를 통한 인체 감염(폐렴 유발)이 가능하며 소,양이 감염될 경우 유산으로 경과하기도 한다. 그러나 인체 감염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 진 경우, 에이즈 환자, 임부를 제외하고 발병확률이 낮다. 전파는 비강, 눈, 변, 털 조각등에 의하며 주로 공기 전파가 주 통로 이다. 오리의 경우 알을 통한 전파도 보고 되고 있다.
어린 조류에 감염 된 경우 거친 털, 체온 저하, 진전, 기절, 결막염, 호흡곤란, 쇄약, 부비강염, 노란-녹색 빛의 수양성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한다. 감염 된 후에는 백혈구 수치 상승, 적혈구 수치감소, 간수치 상승이 나타난다. 예방을 위해선 방역이 가장 중요하며, 특히 새로운 조류의 입식시 주의해야 할 것이다. 변의 제거를 확실히 하고 공기 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. 치료를 위해 테트라 싸이클린 제제가 많이 상용되고 있으며 비브라마이신, 독시사이클린, 옥시테트라사이클린제제가 사용되고 있다. 일반적으로 45일간의사용이 요구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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